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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생활정보/여성건강

관리가 중요한 폐경기, 심혈관 건강에도 좋은 자두의 효능?

by 욜배 2021.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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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립아트코리아

안녕하세요 욜배입니다! :D

 

여성에게 있어서 관리가 어느 때 보다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할 수 있죠? 바로 폐경기입니다.

최근 미국 샌디에이고 주립대에서 "이것"을 주기적으로 먹으면 폐경기 여성의 심혈관 건강에 좋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는데요, 과연 "이것"이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두, 클립아트코리아

 

"이것"은 자두

이것의 정체는 바로 여름 제철과일 자두입니다. 샌디에이고 주립대의 연구에 따르면 매일 자두를 먹은 폐경기 여성은  염증이 줄고 항산화 능력이 높아져 심혈관 질환 위험이 낮아지는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건강한 폐경기 여성 48명을 '자두를 먹지 않은 그룹'과 '매일 50g ~ 100g의 자두를 먹은 그룹'으로 나누어 6개월의 연구 기간 동안 심혈관 질환 위험 요소들이 개선되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연구 결과, 6개월 동안 매일 자두 50g ~ 100g을 섭취한 여성은 HDL 콜레스테롤 수치와 항산화 능력이 높아지는 등 심혈관 질환 위험도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 연구가 진행되는 동안 일반적인 식단에 자두를 추가했음에도 실험 참가자의 체질량 지수와 체중은 유지되었으며, 자두를 50g 먹은 여성과 100g 먹은 여성의 심혈관 질환 위험 개선 정도는 유사한 수준이었다고 합니다. 자두 50g은 약 자두 5 ~ 6개 정도 됩니다.

 

여기서 HDL 콜레스테롤은 뭘까요? HDL 콜레스테롤은 쉽게 얘기하면 좋은 콜레스테롤입니다.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다면 심혈관 질환 위험 요소가 되기 때문에 다른 콜레스테롤과는 달리 HDL 콜레스테롤은 수치를 높여야 합니다. 하지만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올리는 약은 없기 때문에 오직 생활 습관 개선과 운동을 통해야만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올릴 수 있습니다.

또 자두를 먹은 그룹은 심혈관 질환과 관련된 인터루킨-6, 종양괴사인자-알파 등의 염증성 사이토카인 역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이토카인은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제어하고 자극하는 신호물질입니다. 사이토카인은 그 종류와 기능도 다양합니다. 그런데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겨 사이토카인이 과다하게 분비되면 정상 세포까지 공격하는 상황이 발생하는데요, 이를 사이토카인 폭풍이라고 합니다. 이 사이토카인 폭풍이 발생하는 원인에 염증성 사이토카인이 있습니다.


연구진의 발표에 따르면 자두는 염증을 줄이고 항산화 능력을 증가시킬 뿐 아니라, 매일 자두를 섭취하면 폐경기 여성의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향상될 수 있다고 합니다. 만성 염증을 줄이고 우리 몸의 항산화 능력을 증가시키는 것은 각종 질환과 심혈관 질환 위험을 낮추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결과를 토대로 매일 식단에 5~6개 정도의 자두를 추가할 것을 권장했습니다.

 

 

비교적 쉽게 볼 수 있는 여름 제철과일 자두.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것 이외에도 자두는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는 자두의 또 다른 효능들에 대해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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